2022.06.19 보름 회고같은 한달 회고

🤍 그동안 잘한 점

◾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다

저번 5월 보름 회고에서도 적었던 부분인데 그땐 백준 매일 3문제씩 풀기를 잘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에는 백준을 풀기 시작한지 2주 정도밖에 안되었을 때 였다. 백준을 풀기 시작한지 한달 하고 9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매일매일 풀고 있다. 난이도가 아주 조금씩 올라가면서 문제의 개수는 좀 줄었지만 그래도 매일 꾸준히! 푸는 중이다. 백준 브론즈에서 실버로 올라간게 너무 뿌듯하다! 백준은 단계별 풀어보기에서 9단계까지 했고 프로그래머스로 넘어와서 레벨1부터 또 푸는 중이다.

 

◾ 눈뜨자마자 휴대폰을 보지 않고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

위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좀 달라서 따로 써본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어떤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영상에서는 하루 첫 시작을 스마트폰으로 한다면 두뇌가 집중을 못하게 재설계를 한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 영상을 보고나니 매일 아침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눈뜨자마자 최소 30분은 침대에 그대로 누워서 휴대폰을 하는 모습 .. 고치고 싶었던 차에 그런 영상을 보게 되어 감사했고 바로 실천에 옮기기로 결심했다. 요즘 나의 아침 루틴은 다음과 같다.

 1. 알람만 끄고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번뜩 몸을 일으킨다.

 2. 바로 컴퓨터를 키고 찬물 반 + 미지근한 물 반을 섞어 한 컵 따라온다.

 3. 물을 벌컥벌컥 몇번 들이키고 선풍기도 켜서 잠을 깨운다.

 4. 팅팅 부은 눈으로 눈꼽떼며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 ㅋㅋㅋㅋㅋ

 5. 블로그에 당일에 푼 문제를 바로바로 정리해서 올린다.

그러면 약 한시간~한시간 반정도가 지난다!

항상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게 고민이었는데 집중도 훨씬 잘되고 문제도 금방 풀린다! 

너무너무 좋은 습관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ㅎㅎㅎ

 

◾ 리액트 공부를 시작했다

도저히 언제쯤 리액트를 해야할지 고민만 하던 부분을 그냥 냅다 시작해보았다. ㅋㅋㅋㅋㅋ 사실 냅다 시작한건 아니고 ... 노마드 코더 바닐라js 챌린지를 수료한 후, 작년 말에 결제해서 3개월 간 들었던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강의에 있던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일부 재수강했다. 배열 내장함수라던지 비동기 부분 등등.. 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잘 기억해두어야 할 부분들을 다시 듣고 리액트 강의로 넘어갔다. 작년 12월 중순~말쯤 리액트를 처음 들었는데 그때와는 확실히 다른 이해도여서 신기하고 뿌듯했다. 아 그래도 내가 그때보다는 성장했구나 이런느낌?! 

6개월만에 똑같은 강의를 또 다시 처음부터 들어야한다고 생각했을 때, 처음엔 좀 자책도 하고 미운생각부터 들었다. 6개월간 왜 발전이 하나도 없었던건가.. 난 6개월간 도대체 뭘 했는가.. 하지만 그 전보다는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 내 모습에 자신감이 생기는 요즘이다. (물론 그래도 리액트 너무 어렵다 ^^ ㅜㅜㅜㅜㅜㅜ 울고싶다)

 

 

 

 

🤍 아쉬웠던 점

◾ 계획을 애매하게 지킨다

나는야 프로 계획러.. 극J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ISFJ의 특징에 딱맞게 게으른 계획러이다..^^ 지키긴 지키지만 느릿느릿,, 기한이 정해진 무언가라면 빨리 해버리는 성격이긴한데 공부라는건 정해진 기간이 없다보니.. 자꾸 느긋해지는 것 같다. 보름회고도 몇일 전에 작성하려 했는데 늦어져서 결국 오늘 작성하고 있다. 그날 정한 계획은 꼭 다 지키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 늦게자고 늦게 일어난다

맨날 3~4시에 자고 11시에 일어난다 ㅠ 미치겠다. 엄마아빠가 나중에 회사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구.. 지금부터 일찍일어나는 습관 들여야한다고 하는데 자려고 누우면 유튜브하다가 시간 다가는걸.. 이것도 다른 습관을 좀 들여야할 것 같다 ㅠ 폰 안만지기 ......!!!!! 1시 안에 자는 것을 목표로 우선 해봐야지

 

◾ 아직도 공부할 때 딴짓을 한다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이거했다 저거했다한다. 저번회고때보다는 좀 나아진 부분이긴 하지만 아직도 심하다. 이것도 꼭 고치고 싶은 공부 습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음 회고때에는 조금 더 고쳐졌다고 말하고 싶다.